주식공부

샤오미 YU7 출시, 테슬라 모델Y와 비교해보면?

LazzzyCat 2025. 6. 27. 17:04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샤오미의 YU7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제, 6월 26일 샤오미는 베이징에서 열린 'Human x Car x Home' 생태계 신제품 발표회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 발표회'라는 이름답게 자동차뿐만 아니라 스마트 안경과 같은 여러 신제품들을 발표했는데요!

 

그래도..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샤오미의 첫 SUV인 YU7입니다.

 


이번 'Human x Car x Home' 생태계 신제품 발표회에서 나온 YU7의 제원을 살펴볼까요?

 

  스탠다드 프로 맥스
배터리 용량 96.3 kWh (LFP) 101.7 kWh (NMC) 101.7 kWh (NMC)
주행거리 (CLTC) 약 835km 약 770km 약 760km
구동 방식 후륜구동 (RWD) 듀얼모터 AWD 듀얼모터 AWD
가속 성능 0→100km/h: 5.88초 4.5초대 추정 3.23초 (가장 빠름)
최고 속도 약 210km/h 미공개 253km/h (공식 발표)
자율주행 사양 L2+ (라이다 1개 포함) L2+ (도심 ADS 포함) L2+ (도심 ADS + 고성능)
자율주행 칩셋 NVIDIA Thor NVIDIA Thor NVIDIA Thor
차량 중량 상대적으로 가벼움 증가 (AWD + 배터리 때문) 가장 무거움
가격 (만 원) 4,600 5,100 6,100

 

총 3가지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스탠다드의 경우 후륜구동이며 나머지 프로와 맥스가 사륜구동입니다.

 

스탠다드가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약 835km라는 꽤나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CLTC를 기준으로 한, 중국의 기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과장은 포함되었다는 점..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성능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해보이는 건 바로 자율주행 사양입니다.

 

스탠다드, 프로, 맥스 모두 L2+의 자율주행 레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다를 위주로 한 자율주행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율주행을 엔비디아의 THOR로 구현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또한, 가격 역시 4,600만원에서 시작해서 맥스의 경우 6,1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모델Y와 비교했을 때 어떨까요?

 

이번 행사에서 레이쥔회장은,

'YU7이 모든 면에서 모델Y보다 뛰어난 차량이며 우리는 모델Y와 경쟁할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모델Y 주니퍼와 YU7 맥스와 비교해보면?

  YU7 모델Y 주니퍼
출시 시기 2025.06 발표, 7월부터 출고 예정 2025 상반기 발표, 출시 시작
배터리 용량 101.7 kWh (NMC) 롱레인지 약 78.4 kWh 추정 (CATL LFP/NMC 혼합)
주행거리 (CLTC) 약 760km 약 740km (중국 CLTC 기준)
가속 성능 0→100km/h 3.23초 롱레인지 약 5.9초 (퍼포먼스 미공개)
최고 속도 253km/h 약 217km/h 추정 (중국 자료 기준)
구동 방식 듀얼 모터 AWD 듀얼 모터 AWD
자율주행 하드웨어 NVIDIA Thor (700+ TOPS), LiDAR 포함 Tesla HW4, 카메라 기반 (비전 전용)
자율주행 수준 L2+ (도심 ADS 가능) L2+ (FSD 옵션 구매 필요)
센서 구성 LiDAR 1개, 카메라 11개, mmWave 레이더, 초음파 카메라 8~12개 (LiDAR 없음)
차량 크기 (전장) 4,999 mm 약 4,750 mm
가격 6,100만 원 5,500만 원

 

그리고 최고속도, 가속성능 등에서도 YU7이 더 우위에 있는 모습인데요.

 

역시.. 저의 관심은 이런 제원들도 중요하지만 자율주행입니다.

 

먼저,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보면?

 

YU7의 경우 엔비디아의 THOR를 사용했지만 테슬라의 경우 자체 FSD 칩을 사용하여 자율주행을 구사했습니다.

 

엔비디아의 THOR는 약 1000TFLOPS의 연산능력을 가졌다고 평가되는 반면, 테슬라의 경우 362TOPS의 연산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단위가 다르긴 하지만.. 대략 엔비디아의 THOR가 2.5~3배 정도 더 높은 연산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렇다면 엔비디아의 THOR를 적용한 YU7의 자율주행이 더 우월한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테슬라의 FSD 칩은 자율주행 전용칩이고 엔비디아의 THOR는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연산을 처리합니다.

 

또한, FSD의 경우 현재 출시되어 운행되고 있는 반면, THOR를 이용한 YU7은 아직 계획에 그친 만큼.. 실제 성능을 비교해보기에는 아직 이른 모습입니다.

 


 

또한 YU7은 웨이모와 비슷한 라이더 + 고정밀HD맵인 반면 테슬라의 경우는 카메라를 통한 비전 인식 자율주행입니다.

 

현재 많은 자율주행 플레이어들이 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을 구사하고 있는 반면 테슬라는 카메라 기반의 FSD를 내놓았는데요.

 

라이더의 경우 안전성이 확보되지만 그만큼 확장성이 떨어지고 카메라의 경우 안전성은 부족하더라도 확장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YU7은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사전예약의 경우 시작한지 한 시간만에 28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과연.. YU7은 성공적인 사전청약만큼이나 성공적인 판매량과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