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인천 중구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개항로에 다녀왔는데요!
요새 날씨가 조금 추워지긴 했지만.. 햇살도 따사롭고 하늘도 예뻐서 집에 있기가 오히려 어려운 날씨 같아요.
그래서 새로 생긴 인천상상플랫폼을 들렀다가 개항로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개항로에서도 축제를 하고 있었는데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끝났지만.. 내년에 또 한다면 갈 의사가 있을 정도로 좋은 축제였어요.
축제를 보다가 저희는 중구에 있는 '온센'을 다녀왔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서 유명해진, 아니 그전부터 유명했지만 더욱 유명해진 '온센'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위치
'온센 신포점'은 인천역과 동인천역 사이에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역으로 가는 걸 추천드리는 이유는, 가는 길에 볼 것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한중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도 있지만 길거리가 예쁜 편이기 때문에 걷기 좋은 거리 같아요.
해당 위치에 이렇게 일본풍의 식당인 '온센'이 나옵니다.
메뉴
온센의 메뉴입니다.
가장 기본메뉴인 온센텐동부터 시작해서 에비텐동, 가자미텐동 등이 있는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텐동이란, 쉽게 말해 튀김이 올라간 덮밥인데요.
새우, 오징어, 채소 등의 튀김과 반숙란이 나오는데 반숙란을 밥 위에 터뜨려서 먹는 음식입니다.
저희는 온센텐동과 이까텐동(오징어)를 주문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맥주와 함께 드셨지만.. 저희는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ㅠㅠ
매장 분위기 및 기본메뉴
매장은 오픈된 주방이라 요리 과정을 직접 볼수있게 되어있구요. 바로 튀겨서 주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 믿고 먹을 수 있었고 맛있었습니다.
미소된장국과 단무지, 튀김을 자를 가위와 집게가 나옵니다.
화장실은 내부에 있고 남녀 공용입니다!
텐동
제가 먹은 아끼텐동입니다!
위에 있는 그릇에 튀김을 담아서 잘라먹으면 되는데요.
튀김을 다 옮기고나면 위에 반숙계란이 함께 나옵니다.
계란을 터뜨려서 함께 섞어준 뒤! 튀김을 잘 잘라서 같이 먹어주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징어를 좋아하는데요!
질길줄 알았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오징어를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또, 튀김도 바삭했고 무엇보다 적당하게 간이 되어있어서 계란밥이랑 함께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온센의 후기 마칩니다.
제가 갈 때가 오후 5시 30분쯤이었는데, 그 이후로 사람들이 엄청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튀김을 바로 튀겨주기 때문에 나오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몇몇분들은 '저희 주문 들어간거 맞나요?'라고 물어보셨을 정도인데요.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겠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