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짝꿍과 경주 여행을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역대급 가성비 + 좋은 숙소가 있어서 리뷰를 남겨본다.
바로 경주의 포유풀빌라 펜션이다.
우리의 이번 여행의 컨셉은?
'시골'이었다.
힘든 일들과 결정할 일들이 많았고.. 사람들에 치여 스트레스를 둘다 많이 받아서 그랬는지 사람도 별로 없고 자연만 있는 곳을 원했다.
시기적으로 바다를 못들어 가는 건 아쉽지만.. 그렇기 때문에 바다를 과감하게 빼버릴 수 있어서 좋았을수도?
아무튼 '시골' + '풀빌라' + '인적 드문 곳'의 조합을 전국적으로 에어비앤비와 여기어때, 네이버를 뒤지고 뒤진 결과..
찾은 곳이 결국 경주의 포유풀빌라 펜션이었다..
먼저 숙소 소개를 간단하게 해보자면?
가성비 있는 가격이지만 대부분이 프라이빗해서 좋았던 숙소였다.
우선 방 내부에 준비된 온수풀.
온수풀의 경우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잠깐 놀기에도 적당한 깊이와 크기였고 무엇보다 우리끼리만 놀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위에 창문이 수동으로 개방이 가능하다. 갬성충인 나의 갬성을 자극하는 기능..
그리고 작은방에서 나와 복도를 지나 우측에는 바비큐장이 마련되어있다.
바비큐장은 전형적인 바비큐장이긴 한데.. 나름 세심한 포인트가 많았던 게?
뒤에 조그마한 냉장고도 구비되어있고 의자나 조명 등이 되어있어서 어느정도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바비큐장을 쓰지는 않았지만.. 여럿이서 간다면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거실쪽 베란다로 나가면 앞에 조그마한 정원이 있다.
해당 모든 객실 사람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무슨 말이냐면 밑의 빨간 동그라미의 조경으로 옆방과 구분이 되지만 이동이 자유로운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거실에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는 걸 목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앞에 조그마한 개울도 있고 푸릇한 느낌이 좋긴 하다.
복층 계단을 올라가면 침대가 있는 침실이 나온다.
침실은 뭐.. 그냥 전형적인 복층 구조여서 딱히 특이한 점은 없었지만 침대 프레임이 약간 특이했다 정도?
아쉬웠던 점을 하나 더 뽑아보자면..
티비가 OTT 지원을 안하기 때문에.. 만약 OTT나 YOUTUBE를 보고 싶다면 노트북과 HDMI선을 지참해서 봐야한다는 점?
그리고 근처가 전부 펜션가이고 마트가 있긴 하지만 조그마한 마트이기 때문에 차량이 꼭 필요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앞에 개울가가 있긴 한데 들어가서 놀만한 환경은 아니라는 점 정도?
이상으로 경주 포유펜션 후기를 마친다.
만약 내가 경주에 놀러갈 일이 생긴다면.. 여기서 또 다시 묵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준 숙소.
마지막으로 숙소 정문을 열고 나오면 보이는 논뷰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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