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터키, 그리스 여행이 확정되었다.
세부계획을 짜기 전에 큰 틀에서 어느 도시를 갈지를 정했는데 생각보다 여행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트립콤파니 님의 유투브 영상이 내용이 정말 좋아서 많은 참고를 하였는데 여행지역 외에도 터키 여행 전 알아야 할 내용을 잘 정리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여행 계획 부분만 큰틀에서 정리를 해보면,
1.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 파묵칼레라는 큰 틀에서 여행계획을 짜되, 이동 경로에 원하는 테마의 여행지를 추가한다.
2. 지역별 여행지 테마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앙카라는 딱히 볼 게 없다는 것이 트립콤파니님의 설명이다.
안탈리아, 페티예 = 바다 휴양지
셀축, 이즈미르 = 고대 유적
앙카라 = 현재 튀르키예의 수도
특히 터키의 동쪽은 외교부에서 정한 단계별 여행경보 중 3단계 위험지역인 적색경보 지역으로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하는 지역이다.
터키의 나머지 지역은 1단계 남색구역으로 미국과 같은 주의 구간의 지역이다.
아무튼 우리가 터키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6일이다. 나머지 4일은 그리스에서 보내기로 했으므로..
또한, 그리스로 넘어가기 위한 페리를 탑승하려면 마지막 날은 페티예로 가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 페티예로 이어지는 루트로 터키를 여행한 뒤 그리스로 넘어가는 일정이다.
아쉽게도, 정말 아쉽게도 파묵칼레는 일정상 방문할 수 없을 것 같다..
짧은 일정에 그리스까지 넣은 것이 실수였나 싶었지만 다음에 꼭 다시 가야겠다.
일정을 대충 정리해보면
1일 | 2일 | 3일 | 4일 | 5일 | 6일~ | |
여행지 | 이스탄불 |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 카파도키아 | 페티예 | 그리스 |
숙소 |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 카파도키아 | 안탈리아 | 페티예 | 그리스 |
이동수단 | 비행기 | 비행기 | 버스 | 페리 |
이런 루트가 나오게 된다.
터키 여행은 내가 다녀온 여행지 중 몽골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동시간과 이동수단을 타게 될 것 같다.
비행기, 페리, 버스까지.. 육해공을 모두 아우르는 이동수단을 이용하게 됐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이동 수단을 조사해보고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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